- 문 대통령, 백화원에 모감주나무 기념 식수
- 김 위원장 대신 최룡해 부위원장 참석
- 최룡해 "무럭무럭 자라 통일에 기여할 것"
- 식수한 모감주나무 꽃말은 '번영'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옥류관 오찬 뒤에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 앞 정원에 남쪽에서 가져간 10년생 모감주나무를 심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수할 나무인 모감주나무가 꽃이 황금색 꽃이라고 해서 갖고 간 나무말이 번영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대신에 옆에 최룡해 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나무에 대한 소개를 했고요. 기념식수할 나무인 모감주나무는 꽃이 황금색 꽃이라라고 해서 나무말이 번영의 의미가 있고요. 옛날에는 이 나무를 가지고 염주를 만들었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 했다고 이런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삽으로 흙도 뿌리고 물도 줬습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나무의 말이 곱다. 가을 바람이 여러 곡식, 열매를 풍성하게 하고 올 한 해는 황금 같은 귀중한 금덩이로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화답을 했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 한번씩 오셔서 점검해달라 이런 언급도 했습니다.
오늘 현장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철 경제부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나무 앞에 놓인 표지석에 평양 방문을 기념하며, 2018년 9월 18일부터 21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이렇게 적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담 마지막 날 날짜가 20일이 아닌 21일로 잘못 기재된 점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요.
북쪽에서 제작을 잘못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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